눈높이365로 코로나 극복하기!

  •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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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아이들과 함께 지내던 평범한 일상이 그리운 요즘이다.
직장맘으로 아이들 학교 보내고 출근하고 아이들은 러닝센터에서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도하고 운동도하고 하루하루 바쁘게 보냈었는데 갑자기 학교도, 학원도, 바깥출입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처음 며칠은 코로나19의 전파속도가 걱정되긴 했지만 잠깐의 여유가 좋은 듯도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길어진 코로나사태로 아이들도 나도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공부도 안하고 서로 지루해지고 나태해질 무렵, 눈높이 러닝센터 팀장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코로나가 걱정되시면 센터에 나오지 않고도 집에서 온라인 수업이 가능하시다고~’.
아이들이 7살 때부터 매주 눈높이 교재로 집에서, 러닝센터에서 꾸준히 공부를 했다. 덕분에 일하는 엄마가 신경쓰이지 않게 아이들은 공부에 관심도 많고 선생님들 덕분에 탄탄하게 다져가는 공부를 하고 있었지만 온라인 수업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혹시라도 전염될까 러닝센터도 불안해서 나갈 수도 없고 아이들도 집에서 공부는 해야 할 것 같아서 시작된 눈높이365수업.
선생님께서 방을 만들어 초대를 해주시면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 수업이 가능하다. 잠옷을 입은 채로, 거실에서, 방에서 어디서든 늘 듣던 친숙한 선생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수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선생님께서 우편함에 미리 일주일치 교재를 넣어주셔서 교재를 보며 수업을 받을 수 있었지만 화면에 이번 주에 공부할 교재가 똑같이 나와 아이들이 신기해했다. 태블릿으로 수업을 듣는 경우 직접 화면에 글씨도 써지고, 답도 써져서 지면에 쓰는 것 보다 잘 써지지는 않았지만 너무 재미있어 했다. 엄마도 센터에서는 어떻게 아이가 수업을 받는지 바로 옆에서 볼 수는 없었는데 이런 기회로 선생님과 온라인으로 이야기도 나누며 즐겁게 수업을 하는 것을 보니 더욱 믿을 수 있고 내 아이의 수업 태도와 수업진행 정도를 알 수 있어서 더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시스템이 아직 초기라 그런지 접속했을 때 저화질로 전환하지 않으면 하울링이나 잡음이 심한 문제가 조금 느껴지긴 했지만 재접속하면 괜찮아지긴 했다. 이런 시스템적인 문제는 차차 개선될거라 믿는다.
아이들이 센터를 가지 않았는데도 화면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선생님을 만나니 선생님이 내주신 구구단도 외우고 교재숙제도 집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이런저런 일정으로 바쁘고 늦어 센터를 갈 짬이 나지 않는 고학년들에게도 좋은 시스템이지 않을까 싶다. 또한 선생님께서 교재만 넣어 주신 게 아니라 중요한 부분, 알아야 할 부분에 밑줄 긋고 메모도 남겨주신 선생님들의 세심한 배려 또한 코로나19로 뒤숭숭한 마음에 작은 감동으로 찾아왔다.
코로나19로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 이렇게 눈높이 365경험으로 이벤트 참여를 해보는 것도 지나고 보면 눈높이 회원으로 아이들에게도 멋진 추억이 될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결같이 말썽꾸러기 형제들을 믿어주시고 예뻐해 주시고 잘 가르쳐주시는 청사러닝센터 나선희, 신혜영선생님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코로나19!! 앞으로 모두 함께 노력해서 이겨내 보아요!
눈높이365!! 앞으로도 모두에게 도움되는 학습서비스가 되길 기대해 볼게요!
- 대전 청사 러닝센터 안서형, 안준형맘-